입력 : 2008.11.27 05:59
최고 흥행 '연극열전 2'는 혹평
흥행 면에서 올해 연극계의 가장 성공한 기획은 동숭아트센터의 연극열전 2였다. 《서툰 사람들》로 출발한 연극열전 2는 현재 공연 중인 마지막 10번째 작품 《민들레 바람되어》까지 약 19만 관객을 모았고 평균 객석점유율이 95%에 달한다. 그런데 평론가 10명이 각자 3편씩 고른 올해의 연극 리스트에 올라온 것은 《돌아온 엄사장》(박근형 작·연출) 한 편뿐이었다. '좋은 연극'에 대한 평단과 대중의 생각이 달랐던 것이다.
최영주 연극평론가는 "연극열전 2는 스타 캐스팅을 바탕으로 연극의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했다. 하지만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각성시키는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최용훈 아르코예술극장 예술감독(연출가)은 "연극열전 2는 2004년 연극열전과 달리 '베스트 컬렉션'이 아니었고 작품성도 편차가 컸다"면서 "희곡에 담긴 것을 진솔하게 전달하지 않고 오버하거나 관객과 놀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고 했다.
최영주 연극평론가는 "연극열전 2는 스타 캐스팅을 바탕으로 연극의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했다. 하지만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각성시키는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최용훈 아르코예술극장 예술감독(연출가)은 "연극열전 2는 2004년 연극열전과 달리 '베스트 컬렉션'이 아니었고 작품성도 편차가 컸다"면서 "희곡에 담긴 것을 진솔하게 전달하지 않고 오버하거나 관객과 놀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