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출연 연극 '웃음의 대학', 연장 공연 돌입

  •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입력 : 2008.11.26 12:30

황정민 파워가 얼어붙은 대학로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크린 스타 황정민이 출연해 화제가되고 있는 연극 '웃음의 대학'이 불황을 맞은 연극계에서 이례적으로 2주간의 연장 공연에 돌입했다.


'웃음의 대학'은 전란의 시대, 민중에게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이 민중의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극작가의 대본을 검열하면서 벌어지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린 작품. 지난달 24일 첫 공연된 이래 그동안 1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객석 점유율은 94%에 달했다. 극단 측은 이에 30일로 예정됐던 공연 종료 시점을 오는 12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예술 혼이 살아있는 극작가의 깊숙한 내면 연기를 펼치고 있는 황정민은 "경기 침체와 한파로 차가워진 관객들의 가슴 속 작은 행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장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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