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갈라쇼 '꿈으로의 여행'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8.11.18 12:09

'꿈으로의 여행'은 드라마 형식의 갈라쇼를 표방한다. 왼쪽부터 김선영 홍지민 윤형렬.

드라마 형식의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30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는 '꿈으로의 여행'. 기차역을 배경으로 인생의 이별과 만남을 옴니버스 드라마에 담는다.


 갈라쇼의 경우 노래만 계속 듣다보면 지루할 수 있다. '꿈으로의 여행'은 기차역을 무대로 인생사의 다양한 장면을 보여준다.


 시끌벅적한 어린 아이들(출발), 여행을 떠나는 청소년들(성장), 우연히 마주친 동창(질주), 헤어지는 연인(이별), 추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중년(그리움), 순환선 관광기차를 기다리는 노부부(관조)…. 도착하고 떠나는 과정을 반복하는 기차처럼 시간을 따라 흐르는 삶의 여정 역시 영원한 순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지컬의 디바이자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선영을 비롯해 무대와 TV를 오가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홍지민, 올해 최고의 샛별로 꼽히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윤형렬, 안정된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석준, 감초 연기의 대가인 개성파 이병준, 깔끔한 마스크의 강필석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지킬 앤 하이드'의 '디스 이즈 더 모멘트'와 '뉴 라이프', '오페라의 유령'의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 '미스 사이공'의 '라스트 나잇 오브 더 월드',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우', '하이스쿨 뮤지컬'의 '왓 타임 이즈 잇?' 등 뮤지컬 역사를 관통하는 명곡들이 에피소드의 주제에 맞춰 삽입된다.


 '라디오 스타'의 정 영 작가가 극본을 썼고, '지킬 앤 하이드'의 이종오가 연출을 맡았다. 케이스카이엔터테인먼트 제작. (02)565-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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