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클러스터 교육의 산실,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

입력 : 2008.11.08 13:22



[OSEN=박희진 기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학교육이 관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대학교육의 현장을 전시에 담았다.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의 대학 ‘홍보관’에서 똑똑해진 우리 대학의 네트워크 클러스터 교육의 산실을 엿볼 수 있다.

최근 대학계에서는 새로운 산업연계 네트워크 클러스터 교육을 내세운다. 관산학 클러스터교육은 대학교육과 인재양성, 실용연구개발, 산학협력, 세계적 교류 등의 오랜 성장과정을 거쳐 고급인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러한 사업은 공예교육과 공예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표준 모델로 제격이라는 평을 받으며 내로라하는 대학들의 새로운 교육 운영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새로운 네트워크 클러스터 교육의 대표주자, 남서울대학교 환경조형학과의 작품이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공예 디자인과 조형, 유리소재를 접목해 실용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의 ‘2008 공예트렌드페어’ 홍보관 전시

이번 전시를 기획한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는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1995년 설립됐다. 대학교육을 바탕으로 유리조형과 건축도자 연구가 전문적으로 수행되면서 산학협동을 중점으로 신지식을 창출하는데 세계적인 대학과의 교육 교류가 한참이다.

유리조형연구소는 매년 국제유리조형워크숍을 진행하여 일반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을 위한 다양한 지적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육의 한계성을 벗어나 일반인들에게도 특별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적 이미지를 살린 공공 유리 시설물의 설계-제작, 유리제품 디자인, 건축유리와 같은 프로젝트로 유리공예를 다양하게 개발해 한국공예산업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2008 공예트렌드페어’ 홍보관의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 전시는 본교 환경조형학과 유리조형전공 4학년 학생들의 작품과 대학원생의 작품으로 총 1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 관계자는 “‘빛’을 주제로 한 공예트렌드페어 기획전시를 감안해 우리대학에서도 유리를 활용한 아름다운 빛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시에는 개막일을 맞춰 12월의 의미를 살린 작품들의 판매도 구상 중에 있다”며 전시를 위한 공예품 제작과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에도 공예트렌드페어에 우리대학 작품들을 출품했다. 2008년 전시에 이어 2009년에도 어김없이 출품할 계획”이라며 전시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드러냈다.

공예교육의 새로운 시도,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의 관산학 클러스터 교육과 공예산업의 발전모델을 선보이는 ‘2008 공예트렌드페어’ 홍보관 전시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열린다.

jin@osen.co.kr
<사진> ‘2008 공예트렌드페어’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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