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즐거운 콘서트형 뮤지컬 '젊음의 행진'

입력 : 2008.10.30 19:52


일시 :
2008년 11월 7일 ~ 12월 31일
시간 : 화~금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 쉼)
장소 : 한전아트센터
가격 : R석 6만원 / S석 5만원 / A석 4만원
관람시간 : 120분(인터미션 포함)
출연진 : 정상훈, 이정미, 김지우,김용준(SG워너비) 외 13명
원작 : 배금택作 만화 영심이
문의 : ㈜피엠씨프러덕션 / 02)738-8289


 공연소개


신나고 즐거운 콘서트형 뮤지컬


"뮤지컬 젊음의 행진"무대는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열정과 파워풀함을 자랑합니다. 현진영, 김완선, 심신, 김건모, 이지연, 이상은, 신승훈, 이승철, 김민우, 015B등 왕년의 내노라하는 가수들의 노래가 무대에서 원곡 그대로 때로는 편곡되어 울려퍼져 공연이 진행되는 2시간 내내 흥겨움에 절로 몸이 들썩이게 됩니다.


SG워너비 김용준의 ‘첫’ 뮤지컬 도전과 영심이로 변신한 탤런트 김지우


가창력의 대명사 ‘SG워너비’의 김용준이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합니다. 공연에 나오는 다양한 히트가요들을 김용준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완벽한 ‘왕경태’로 재탄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현우, 손호영, 옥주현, 바다등 이미 많은 가수들이 뮤지컬에 진출한 가운데 SG워너비의 김용준이 놀라운 가창력을 통해 새로운 뮤지컬 스타로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또한 ‘싱글즈’, ‘사랑은 비를 타고’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 탤런트 김지우가 영심이 역할로 출연합니다. 귀엽고 싱그러운 외모의 김지우가 영심이로 변신해 무대에서 보여줄 깜찍한 매력이 기대됩니다.


실력파 추민주 작가의 연출


뮤지컬 "빨래"를 통해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 극본상을 거머쥐고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를 통해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을 석권한 추민주 작가가 이번에는 직접 본인의 작품인 "뮤지컬 젊음의 행진" 연출을 맡았습니다. 극본만 썼던 작년과는 달리 직접 연출을 맡은 올해의 공연은 보다 탄탄해진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을 통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향상 시킬 것입니다.


영심이, 경태와 함께 돌아보는 아름다웠던 그 시절


한줄기 빛++처럼 후광을 머금고 등장하던 교생선생님과의 추억,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암호처럼 되어있던 화학기호를 줄줄이 외웠던 그 교실, 장학퀴즈 시그널 음악이 울리면 TV앞에 모여 앉아 다 함께 풀어보았던 그 문제들, ‘오빠!오빠!’와 함께 형형색색의 피켓이 난무하던 가요톱10 공개방송 현장. 지금이라도 손에 잡힐 것 같은 기억들이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펼쳐집니다. 우리와 함께 나이를 먹은 영심이, 경태와 함께 다시 한 번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소개


오영심(17살 / 34세)
공부도 그저, 특기도 별로지만 호기심만큼은 남달라 자주 엉뚱한 상상에 빠진다.
남들한테는 어수룩한 실수투성이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경태에게만큼은 새침데기다.
현재는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기획하는 형부의 회사에 얹혀 일하고 있다.


왕경태(17살 / 34세)
남들은 수없이 실수하고 엉뚱하기 짝이 없는 영심이를 놀려 대지만, 경태만큼은
늘 영심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다. 현재는 도시락 업체 사장님으로 몰라보게
준수해졌지만 영심이를 향한 17살의 순수함은 예전 그대로이다.


형부
잘나가던 가수 생활을 접고 지금은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서 또 잘린 영심이를 취직시켜 준다. 왕년의 하이틴 스타 가수였던 덕에 그 인맥으로 콘서트 ‘젊음의 행진’을 공연 중이다. 사람은 좋으나 실속이 없다.
 
교생선생님
체육과목 교생, 거대한 후광을 달고 미끄러지듯 다닌다.
대학시절 연극반 동아리에서 만난 가슴 아픈 첫사랑 얘기로 효성여고생들의 마음에 또다시 하얀 바람을 불게 한다.


월숙
실수투성이 영심이를 이리저리 이용하며 자기 실속을 차린다.
겉으로는 남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모범생 같지만 월숙이도 늘 입시고민에 시달리는
고등학생이다.


상남
운동짱! 춤짱! 효성여고 최고 킹카(?), 남자 같이 잘생긴 외모로 여고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정자
남의 일에 관심이 대단해 이것저것 참견하길 좋아하고 하고 싶은 말 다하면서 산다.


 시놉시스

실수투성이 오영심은 어느덧 서른세 살이다.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와 함께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영심은 월숙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왕경태에 대한 소식을 듣고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여고생 영심은 꽃미남 교생선생님에게 빠져있고, 어쩌다 하게 된 전교1등으로 장학퀴즈에 참가하여 또 어쩌다가 우승을 하게 되고 이제는 형부가 된 이상무의 콘서트를 죽자 사자 쫓아 다니는 천방지축 여고생 모습 그대로다.


하지만 이런 즐거운 추억여행도 잠시뿐……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심신의 권총 춤으로 콘서트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지만 이때 갑자기 일어난 정전사고로 ‘젊음의 행진’ 콘서트 현장은 아비규환이 되어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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