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0.18 19:28
[OSEN=박희진 기자]‘2008 서울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이 세계에서 가장 큰 오므라이스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5월부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2008 서울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음식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음식대결과 초대형 음식 만들기 등 색다른 볼거리와 참여형 문화행사를 제공했다.
10월의 마지막 이벤트, ‘초대형 오므라이스 만들기’는 길이 140m로 약 700인 분의 거대한 오므라이스를 만드는 행사다. 이미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공식 기록도전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한국기록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작됐다. 완성된 오므라이스는 기록원의 기록측정 후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반 시민들도 기네스에 도전하는 오므라이스를 직접 만들어 기록을 세우는데 한 몫을 하겠다며 행사에 앞장섰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오므라이스 빨리 먹기 대회’도 시민들이 허겁지겁 오므라이스를 먹어대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는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커다란 오므라이스를 직접 만들고 배불리 먹는 재미에다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준비된 센스 있는 축제라며 흥겨워했다. 무료 시식된 아이스크림 1500여 개는 (주)빙그레에서 제공한 것으로 ‘온가족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가 브랜드 명 '투게더'와 어우러졌다.
서울시에서 열린 ‘2008 서울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은 보여지는 축제가 아닌, 서울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10월 마지막 행사를 성대히 마무리했다.
jin@osen.co.kr
<사진> ‘2008 서울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의 ‘초대형 오므라이스 만들기’ 행사.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s ⓒ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