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대상] 윤복희-남경주-김선경-오만석 등 총출동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8.10.17 16:28

(왼쪽부터)남경주, 김선경, 이정화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의 또다른 즐거움은 수상자 못지 않게 화려한 시상자들의 재치어린 입담이다. 올해 역시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상징하는 스타들이 대거 나서 영광의 주인공들을 축하한다. 시상자 대부분이 한국뮤지컬대상을 통해 스타로 우뚝 선 인물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먼저 90년대 이후 한국뮤지컬 붐을 이끌었던 톱스타 남경주 김선경 이정화가 후배들을 격려한다. 세 배우는 뮤지컬이 인기장르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9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뮤지컬의 대모(代母)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윤복희, 중견 송용태와 이경미도 넉넉한 마음으로 새로운 스타탄생을 돕는다. "시상보다는 수상을 원한다"며 여전한 열정을 과시한 윤복희는 시상식마다 촌철살인의 축하 코멘트로 좌중을 휘어잡아왔다. 올해는 어떤 말이 그녀의 입에서 탄생할지 기대가 크다. 김영주 양소민 등 한국 뮤지컬의 '허리'를 형성하고 있는 배우들도 시상대에 선다. 또 지난해 주연상 수상자인 류정한 김선영, 조연상 수상자인 성기윤, 신인상 수상자인 김도현 이민아, 인기스타상 수상자인 오만석 오나라 윤공주도 바통을 넘겨준다.


이외에 윤호진 에이콤 대표, 배우 출신 연출가인 유희성 서울시뮤지컬단장, 지난해 프로듀서상 수상자인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등도 영광의 얼굴을 격려한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