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경오페라단 40돌 맞이 '카르멘' 공연

  • 스포츠조선

입력 : 2008.10.16 09:06

그랜드 오페라 '카르멘'

김자경오페라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그랜드 오페라 '카르멘'을 16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홀에 올린다.


'살아있는 카르멘의 전설'로 불리는 메조 소프라노 김학남이 예술 총감독을 맡아 직접 출연하고, 김소영 백재은 최승현 등 정상급 배우들이 타이틀롤을 나눠 맡는다.


카르멘과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돈호세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의 주역 테너 박기천을 비롯해 김달진 황태율 손성래 등이 교대로 나선다. 이외에 카르멘을 유혹하는 멋쟁이 투우사 에스까미요 역으로는 바리톤 김동규와 송기창 최영일이 캐스팅됐다. '카르멘'은 '라트라비아타' '아이다'와 함께 세계 3대 뮤지컬로 불리는 걸작이다. 이번 '카르멘'은 6회 연속 공연된다. (02)33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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