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9.30 14:36
최우수작품상
'내 마음의 풍금'(쇼틱커뮤니케이션즈), '라디오 스타'(쇼플레이) 등 2편의 무비컬(영화 원작의 뮤지컬)과 '사춘기'(월간 객석/설치극장 정미소) '형제는 용감했다'(피엠씨 프로덕션) 등 2편의 소극장 뮤지컬이 등록했다.
오만석 이정미 주연의 '내 마음의 풍금'은 선생님을 향한 시골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렸고, 김다현 정성화 주연의 '라디오 스타'는 매니저와 한 물간 가수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무대화했다. 박해수 전미도 등 신인배우들을 내세운 '사춘기'는 10대들의 고통을 위트있게 버무렸고, 주목받는 작가 겸 연출가 장유정의 '형제는 용감했다'는 전통적 소재를 코믹하게 현대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대극장 뮤지컬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형' 뮤지컬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노트르담 드 파리'(엔디피케이)와 '마이 페어 레이디'(오디뮤지컬컴퍼니/트라이프로), '헤어 스프레이'(신시뮤지컬컴퍼니/SBS) 등 '양감'이 돋보이는 작품 3편에 '스위니 토드'(뮤지컬 해븐) '씨 왓아이워너 씨'(뮤지컬 해븐/CJ엔터테인먼트) 등 '질감'이 우수한 작품 2편이 맞붙었다.
'노트르담…'은 오리지널에 이어 라이선스 공연도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고, '마이 페어…'는 브로드웨이 정통 코미디 뮤지컬의 진수를, '헤어 스프레이'는 흥겹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깊이'를 앞세운 '스위니 토드'와 '씨 왓아이워너 씨'는 평단과 마니아들의 갈채속에 국내 뮤지컬 시장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