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송은이 뮤지컬 도전 화제..자아찾기 나선 여성들 이야기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8.10.14 09:09

'샤우트'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하는 호란(왼쪽)과 송은이.

프로젝트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 개그우먼 송은이가 뮤지컬에 도전해 화제다.


24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제일화제 세실극장에서 공연하는 '샤우트'.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히트한 쥬크박스 뮤지컬(여러 아티스트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이다. 60년대를 배경으로 자아찾기에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를 친숙한 음악에 담는다.


다섯 명의 여성이 등장해 자신들만의 문제에 관해 고민하면서 잡지 칼럼니스트에게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여자는 원래…" "남자는 원래…" 등 사회 관습에 부응하는 수준이다. 이들은 소외되고 억압받던 동료들을 대변해 진정한 여성성이란 무엇인가를 찾아 나선다. 60년대의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다. '투 써 위드 러브'로 유명한 룰루의 '샤우트', 페츄라 클락의 '다운타운',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 돈 해브 투 세이 유 러브 미' 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노래들이 가득하다.


제목 '샤우트(외쳐라)!'는 '가슴 속에 숨어있는 나를 깨워라'라는 맥락이다. 호란, 송은이로서는 숨어있던 뮤지컬 본능을 깨운 셈이다. 김경선 오지연 지영선 등이 함께 출연한다.


A&B뮤지컬컴퍼니 제작.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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