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0.08 19:10
한국인 테너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 주역으로 우뚝 선, 테너 김우경

일시 : 2008년 11월 20일(목) 8시
시간 : 평일 8시 (월 쉼) / 주말, 공휴일 3시, 6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격 : VIP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출연 : 테너 김우경 Woo-Kyung Kim 리챠드 바커 Richard Barker
문의 : 3461-0976
공연소개
세계 오페라 계의 주역으로 떠오른 테너 김우경
세계 최고 권위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연을 맡아 음악계를 놀라게 한 테너 김우경이 2008년 11월 20일(목)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독창회를 갖는다.
서정적인 리릭 테너인 김우경은 한양대 음대와 독일 뮌헨 국립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엔나 벨베데레 국제 성악콩쿠르 1위, 바르셀로나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 2위 및 ‘최고의 테너상’ 수상, 헬싱키 미르얌 헬린 국제 성악콩쿠르 1위,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콩쿠르 1위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를 휩쓸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우경은 2003년부터 독일 뮌헨국립극장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하우스 등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노래하며 그의 위상을 널리 알려 갔으며, 2007년 소프라노 홍혜경과 함께 한국인 테너로는 처음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으로 데뷔하여 테너로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127년 역사상 첫 한국인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활동은 전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확장되어, 2007년7월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오페라 <리골렛토>, <장미의 기사> 등의 무대에도 주역을 맡았다. 2008년 오페라 <라 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다시 코벤트 가든 무대에 설 예정으로 있는 김우경은 2012년까지 비엔나 슈타츠오퍼, 파리의 바스티유 오페라 하우스를 포함하여 세계 최고의 무대에 서는 바쁜 일정을 가지고 있다.
“김우경은 매력적이고도 기운찬 목소리로 많은 가능성을 가진 주목할만한 성악가이다”
-뉴욕 타임스
“그의 테크닉은 완벽했고 그의 파우스트 해석은 더 이상 따를 사람이 없을 만한 것이었다.” - 플라시도 도밍고 2004
김우경이 들려주는 연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이번 공연에서 아카데믹한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김우경은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독일의 문호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의 16개의 시로 구성된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을 들려준다. ‘시인의 사랑’은 한 시인이 느끼는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투영해 낸 작품으로 피아노 선율에 덧붙어 흐르는 아름다운 시적 흐름이 관객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지는 작품이다.
2부에서 김우경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 아름다운 초상화를 보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그대가 던져 준 이 꽃을’, 챠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어디로,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등 주옥 같은 아리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성악곡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공감할 만한 멜로디의 구성이 특징이며, 김우경만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과 음악적 해석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