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9.23 09:18


대학합창단 가운데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연세 콘서트콰이어가 25일 오후 7시30분 연세대 대강당에서 특별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된 학교창립 123주년 기념 독일 6개 도시 순회 연주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 2부로 나눠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 토마스 예네펠트의 '호산나(Hosianna)', 이건용의 '무언가' 등 이 합창단의 간판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연세 콘서트콰이어는 지난 독일 순회연주에서 비스바덴, 자브뤼켄, 뒤셀도르프,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베를린 등 6개 도시를 순회하며 가는 곳마다 기립박수를 받았다.
독일어로 씌여진 바흐와 브람스를 선택해 현지 평론가들로부터 '생동감 있으면서 우아하고 신비한 선율이 독일 관객을 놀라게 한다'는 호평을 들었고, 드레스덴 루카스 교회에서 열린 연주에서는 '한국인에게 새롭게 발견한, 너무나 사랑스러운 브람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 이건용의 '무언가', 김희조의 '경복궁 타령', 정종열의 '아리랑' 등을 통해 한국 음악의 향취와 우수성을 알렸다.
지휘자 김혜옥 교수(교회음악과)는 "서양음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그들의 음악을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은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유서 깊은 연주홀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잘 소화해 많이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1964년 대학 합창단 가운데 최초로 창립된 연세 콘서트콰이어는 오랜 전통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대학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단원들이 학생인만큼 전통적이고 품격있는 음악, 유럽과 미국에서 다루는 최고 수준의 음악을 가르치고 보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 콘서트콰이어는 특별연주회에 이어 10월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국합창대제전에 나선다. (02)2123-3025
이번 연주회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된 학교창립 123주년 기념 독일 6개 도시 순회 연주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 2부로 나눠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 토마스 예네펠트의 '호산나(Hosianna)', 이건용의 '무언가' 등 이 합창단의 간판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연세 콘서트콰이어는 지난 독일 순회연주에서 비스바덴, 자브뤼켄, 뒤셀도르프,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베를린 등 6개 도시를 순회하며 가는 곳마다 기립박수를 받았다.
독일어로 씌여진 바흐와 브람스를 선택해 현지 평론가들로부터 '생동감 있으면서 우아하고 신비한 선율이 독일 관객을 놀라게 한다'는 호평을 들었고, 드레스덴 루카스 교회에서 열린 연주에서는 '한국인에게 새롭게 발견한, 너무나 사랑스러운 브람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 이건용의 '무언가', 김희조의 '경복궁 타령', 정종열의 '아리랑' 등을 통해 한국 음악의 향취와 우수성을 알렸다.
지휘자 김혜옥 교수(교회음악과)는 "서양음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그들의 음악을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은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유서 깊은 연주홀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잘 소화해 많이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1964년 대학 합창단 가운데 최초로 창립된 연세 콘서트콰이어는 오랜 전통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대학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단원들이 학생인만큼 전통적이고 품격있는 음악, 유럽과 미국에서 다루는 최고 수준의 음악을 가르치고 보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 콘서트콰이어는 특별연주회에 이어 10월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국합창대제전에 나선다. (02)2123-3025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