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로 작업하는 작가 김형관의 'TRANS'전

  • 스포츠조선

입력 : 2008.09.19 08:59

김형관의 'mode#1'(2008)

테이프로 작업하는 작가 김형관의 'TRANS'전이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도스에서 열린다.


그는 종이에 스케치를 한 뒤 다양한 색깔의 박스테이프를 겹쳐 붙이는 방식으로 작업을 한다. 원하는 채도와 음영을 얻기 위해 테이프를 중첩시키기도 한다. 굉장한 노동력이 필요한데, 색을 칠하는 것과는 또다른 정교함과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페인팅 작품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불타는 남대문, 수십종류의 운동화, 만화여자 캐릭터, 강아지 등을 선보인다. (02)735-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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