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뮤지컬 데뷔

  • 박돈규 기자

입력 : 2008.09.17 03:10

20년 전 그룹 '무한궤도'의 리드보컬로 등장한 가수 신해철(사진)이 '마리아 마리아'(10월 18일부터 서울 나루아트센터)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제작사인 조아뮤지컬컴퍼니는 신해철이 바리새인 역을 맡아 '마리아 마리아'에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마리아 마리아'는 바리새인으로부터 "예수를 유혹하면 로마로 보내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창녀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신해철은 '마왕' '독설가' 같은 악역 이미지와 함께 가창력이 중요한 바리새인 역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수상한 창작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2006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고 통산 6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