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큐브 '빛의 표면'

입력 : 2008.09.12 03:01

사진=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일상소품으로 조명 밝기를 조절할 수는 없을까?' 디자인문화재단 주최로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C스퀘어 정원에 전시 중인 '디자인 큐브'의 두 번째 작품 '빛의 표면(Light surface)'은 이런 깜찍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전시 작가인 디자인 그룹 '52weeks'는 지퍼백, 스폰지, 은박지 등 자잘한 일상 소재로 조명을 변신시켰다. 못다한 아이디어는 깜찍한 그림이 대체한다. 9월 중순 런던디자인페스터벌 '텐트런던'과 11월 '디자인메이드'에도 출품할 작품. 전시는 이달 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