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정명화, ‘세계 한인의 날’ 2008 홍보대사

  • OSEN=강희수 기자

입력 : 2008.09.02 09:29

첼리스트 정명화

첼리스트 정명화가 ‘세계 한인의 날’ 2008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외교통상부(장관 유명환)는 10월 5일로 제정된 ‘세계 한인의 날’ 2008년 홍보대사로 한국 클래식의 거장 첼리스트 정명화를 위촉하고 오는 4일 외교통상부청사에서 위촉식을 갖기로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명화는 내달 2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제 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외교부 홍보 담당자는 “정명화 씨는 국경을 넘나드는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함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켜왔다”며 “이러한 정 씨의 활동들이 재외동포와 내국인, 모국상호간의 이해와 교류증진이라는 세계 한인의 날 제정 목적과 부합해 선정하게 됐다”고 위촉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공식데뷔 40주년을 맞은 정명화는 줄리어드 음악학교 졸업 후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세계에 전해왔다. 뉴욕 메네스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던 정 씨는 지난 1994년 오랜 외국생활을 뒤로하고 고국에 돌아와 지금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세계 한인의 날은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10월 2일 ‘건국60년,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세계한인 주간 동안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어울림한마당,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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