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8.30 03:17
우수작가 17명, 강남구청서 '꽃피기 전까지展'

열흘간 5만6926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으고 지난 17일 폐막한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는 사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아시아프》 참여 작가들의 전시가 잇달아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회장 황달성)는 《아시아프》에 참가했던 젊은 작가 777명 중 우수 작가 17명을 뽑아 지난 25일부터 서울 강남구청 '복도 안에 미술관'에서 '꽃피기 전까지(Before the Blooming Season)'라는 주제로 작품 70점을 전시하고 있다.
'복도 안에 미술관'은 이름 그대로 강남구청 본관 1~4층 복도에 마련된 전시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2층과 3층에서 열린다. 2층 복도에는 조현숙·오은정·박선민·장아로미·이승현·이병수·김성호씨의 작품 22점이, 3층 복도에는 《아시아프 프라이즈》 수상작가 노세환씨를 비롯해 김민호·공정현·김성백·이호억·장은지·김환희·박지혜·여윤경·박승훈씨의 작품 48점이 걸렸다. 《아시아프》에서는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작품들로만 구성됐다.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회장 황달성)는 《아시아프》에 참가했던 젊은 작가 777명 중 우수 작가 17명을 뽑아 지난 25일부터 서울 강남구청 '복도 안에 미술관'에서 '꽃피기 전까지(Before the Blooming Season)'라는 주제로 작품 70점을 전시하고 있다.
'복도 안에 미술관'은 이름 그대로 강남구청 본관 1~4층 복도에 마련된 전시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2층과 3층에서 열린다. 2층 복도에는 조현숙·오은정·박선민·장아로미·이승현·이병수·김성호씨의 작품 22점이, 3층 복도에는 《아시아프 프라이즈》 수상작가 노세환씨를 비롯해 김민호·공정현·김성백·이호억·장은지·김환희·박지혜·여윤경·박승훈씨의 작품 48점이 걸렸다. 《아시아프》에서는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작품들로만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아시아프》 때처럼 전시된 작품들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가 직접 뽑은 작품들로, 가격은 가장 싼 5만원부터 최고 80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한두 작가의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100만원 미만이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0명 이상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전시는 11월30일까지. (02)2104-1204
한편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는 29~31일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23층의 4309호와 4311호에서 《아시아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대표적 화랑 71개가 참가해 뉴오타니 호텔 객실을 전시장 삼아 각국의 대표적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제1회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에 특별전 형식으로 초청된 것이다. 《아시아프》에 참여했던 구교수, 구민정, 권영성, 권혜령, 김기연, 김민형, 문혜주, 박아름, 신봉철, 윤은정, 장아로미, 장영환, 이미화, 최나리, 홍명화 등 15명이 일본을 비롯한 각국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