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인 5명의 '산조 이어달리기'

입력 : 2008.08.21 02:41

'청출어람(靑出於藍)'. 젊은 예인 5명이 '산조(散調) 이어달리기'를 펼친다. 30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리는 산조 축제다. 가야금 임은정(33), 거문고 김준영(30·이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대금 원완철(34·국립국악원 민속악단), 피리 김경아(36·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한서영(35·이화여대 박사과정) 등 30대 연주자 5명이 한국 독주 기악곡의 뿌리를 이루는 산조를 장구 장단에 맞춰 각각 연주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한국산조학회(회장 김해숙)의 학술 대회와 백대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강연 '나의 음악 인생'이 열린다. (02)746-9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