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 '2부 전시' 1000여점 내일 걸립니다

  • 김한수 기자

입력 : 2008.08.12 03:12

닷새 동안 2만2927명이 관람하며 올여름 최고의 미술전람회로 떠오른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가 13일 오전 11시 서울역 구역사(舊驛舍)에서 2부 전시를 개막한다. 또 전시 마지막에 출품작가 중 7명을 선발, '아시아프 프라이즈'(The Asyaaf Prize)를 시상한다.

'아시아프'는 전 세계 11개국 105개 대학에서 엄선된 작가 777명이 2300점의 작품을 1·2부로 나눠 전시·판매하는 미술축제다. 6~10일 열린 1부 전시에만 하루 평균 4600명의 관람객이 몰려 서울역 구역사를 '한국판 오르세 미술관'으로 변모시키며 대성황을 이뤘다. '아시아프' 2부 전시는 11~12일 휴관 기간 동안 작품 1000여 점을 새로 설치하는 등 1부와는 전혀 다른 얼굴로 새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입장은 오후 6시까지). 관람료는 2000원(어린이·청소년·단체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