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2300점으로 확대

  • 김수혜 기자

입력 : 2008.08.02 02:43

6일 서울역 구역사(舊驛舍)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 출품작이 1500여 점에서 2300점으로 늘고, 판매 가격도 최종 확정됐다.'아시아프'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아시아 현대미술 유망주 777명이 작품을 거는 올해 최대의 블록버스터 전시다.

'아시아프' 사무국은 1일 전체 출품작 2300점 중 국내 작품은 2140점, 해외 작품은 160점이며, 국내 작품은 전체의 63%인 1367점이 100만원 이하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가 추천한 베테랑 화상(畵商)들이 작품 가격을 매기고, 작가들과 협의해 최종 결정했다. '아시아프'는 조선일보 창간 88주년 기념 '그림이 있는 집'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비영리 문화행사다. 주최측인 조선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비용만 부담하고 수익을 내지 않기 때문에, 우수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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