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7.29 03:25
국내외 105개 대학 망라… 보기드문 기록 쏟아져
시작부터 열기가 심상찮았다. 세계 곳곳에서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쉴 새 없이 밀려들었다. 국내외 합쳐서 총 2050여명이 응모했다. 이들을 777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아시아프》는 갖가지 기록을 세웠다.
우선 《아시아프》는 참가 대학과 작가가 전례 없이 폭넓고 다양하다. 《아시아프》 참가작가 777명의 대학 분포를 보면 국내 대학 77곳, 해외 10개국 대학 28곳 등 총 105개 대학이 망라되어 있다.
요컨대 특정 지역이나 학교가 주도하는 전시가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는 전시, 서울과 지방을 한데 묶는 전시, 전통적인 명문대와 신흥 미대가 백가쟁명(百家爭鳴)하며 실력을 겨루는 전시, 수백 개의 지류가 합수하면서 푸른 하늘에 상쾌한 무지개를 띄우는 전시다.
국제적인 성격도 두드러진다. 《아시아프》 참가대학에는 무사시노 미대(일본), 도쿄예대(일본), 타이베이대(타이완), 라셀예술대(싱가포르), 비스바바리티대(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명문 미대가 골고루 들어있다.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네덜란드·뉴질랜드 등 서구 6개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한국 작가들도 다수 포함됐다.
우선 《아시아프》는 참가 대학과 작가가 전례 없이 폭넓고 다양하다. 《아시아프》 참가작가 777명의 대학 분포를 보면 국내 대학 77곳, 해외 10개국 대학 28곳 등 총 105개 대학이 망라되어 있다.
요컨대 특정 지역이나 학교가 주도하는 전시가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는 전시, 서울과 지방을 한데 묶는 전시, 전통적인 명문대와 신흥 미대가 백가쟁명(百家爭鳴)하며 실력을 겨루는 전시, 수백 개의 지류가 합수하면서 푸른 하늘에 상쾌한 무지개를 띄우는 전시다.
국제적인 성격도 두드러진다. 《아시아프》 참가대학에는 무사시노 미대(일본), 도쿄예대(일본), 타이베이대(타이완), 라셀예술대(싱가포르), 비스바바리티대(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명문 미대가 골고루 들어있다.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네덜란드·뉴질랜드 등 서구 6개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한국 작가들도 다수 포함됐다.
아시아 각국의 젊은 작가 작품이 이 정도 규모로 한자리에 걸리는 전시는 앞으로도 좀처럼 드물 것이라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해외작품 심사에 참여한 김종학 대학미술협의회장(세종대 교수)은 "전반적으로 기대보다 작품의 질이 훨씬 좋았다"며 "우리 작가와 해외 작가들이 동시대의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했다.
따라서 《아시아프》는 한국의 젊은 작가와 관객들이 ▲아시아 미술의 최신 흐름을 짚어보면서 ▲동시에 한국 현대미술의 좌표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작품 심사에 참여한 장동광 한국큐레이터협회 부회장(독립큐레이터)은 "아시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미학적, 문화적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프》가 서구와는 다른, 아시아의 미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심사에 참여한 미술평론가 서영희씨는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작가들이 공모했다"며 "새로운 표현을 향한 모색과 실험, 다양한 표현이 두드러진다"고 했다.
따라서 《아시아프》는 한국의 젊은 작가와 관객들이 ▲아시아 미술의 최신 흐름을 짚어보면서 ▲동시에 한국 현대미술의 좌표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작품 심사에 참여한 장동광 한국큐레이터협회 부회장(독립큐레이터)은 "아시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미학적, 문화적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프》가 서구와는 다른, 아시아의 미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심사에 참여한 미술평론가 서영희씨는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작가들이 공모했다"며 "새로운 표현을 향한 모색과 실험, 다양한 표현이 두드러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