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7.21 14:30 | 수정 : 2008.07.24 17:28
이상한 면접이 시작된다.
한 사람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생존게임 스페인의 주목 받는 극작가 조르디
갈세란의 '그뢴홀름 방법론' 원작 스페인과 중남미 각 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2005년 영화로도 만들어져 주목을 받은 화제작
공연개요
일시 : 2008년 6월 13일 ~ 8월 17일
시간 : 오후8시 / 토,공휴일 오후4시, 7시
일 오후4시 (화 공연없음)
장소 : 상상블루소극장(혜화역 1번출구)
가격 : 자유석 20,000원
보조좌석 10,000원
문의: 741-0408
공연소개
고품격 코믹 반전 드라마 ! 대학로 입성!
'최종면접'은 대기업의 채용면접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네 명의 지원자가 마지막 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일종의 서바이벌 생존게임을 벌이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각 후보들은 여러가지의 출제된 문제를 풀어가며 면접에 참여한다.
처음 문제는 네 명중 한 명은 회사 직원이므로, 10분 안에 그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내라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에 네 명은 누가 가짜인지 가려내기 위해 서로 경쟁하지만 면접이 진행될수록 네 명의 지원자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새로운 국면으로 빠져드는 것을 느끼게 되고 결국 아무도 예상치 못한 엉뚱한 결말에 이르게 된다.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청년들의 취업난과 비교해 보면 이 작품처럼 우리 현실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작품도 드물다.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야 하고 누군가는 밟혀야 하는 생존경쟁의 현실을 이 작품의 연출은 결코 우울하고 무겁게 그려내지 않았다. 오히려 관객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리고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있다.
스페인 최고의 화제작을 한국에서 만나다!
연극 '최종면접' 은 스페인 작가인 '조르디 갈세란' 의 '그뢴홀름 방법론' 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뢴홀름 방법론은 스페인과 중남미 각 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2005년 영화로도 만들어져 주목을 받은 화제의 작품이다. 이러한 스페인의 화제작을 드디어 2008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
탄탄한 스토리 구조, 연기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 서충식연출의 연출력, 이 삼 박자가 관객의 눈이 한시라도 극을 떠나는 걸 용납하지 않는 그야말로 웰-메이드 작품이다.
시놉시스
세계적인 가구회사인 `데끼아 코리아`가 고위 책임자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한다. 이 채용면접에는 강만석, 오병달, 이영애, 여성구 네 명의 응시자만이 최종면접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 면접은 일반적인 면접이 아니라 외국기업의 `그뢴홀름 방법`이라는 색다른 채용방식이다.
면접실의 작은 우편함을 통해 첫 번째로 나온 문제는 네 명 중의 한 명은 회사 직원이므로, 정확하게 10분간의 토론을 통해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혀내라는 문제이다.
이에 네 명은 누가 가짜 응시자인지 가려내기 위해 서로 탐색하며 경쟁한다.
이어서 우울증에 빠져있는 오병달의 문제, 성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구의 문제 등 까다로운 문제들이 계속해서 출제된다. 그러나 아리송한 면접이 진행될수록 네 명의 지원자들은 사건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새로운 국면으로 빠져드는 것을 느끼게 되고 결국 아무도 예상치 못한 엉뚱한 결말에 이르게 된다.
- C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