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잉그룹 라스트포원, 30일 독도서 퍼포먼스 펼쳐

  • 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8.07.18 16:02

독도에서 비보이 춤춘다

독도 공연을 갖는 라스트포원.
비보잉그룹 라스트포원이 30일 독도에서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다. 최초의 독도 비보이 공연이다.

라스트포원은 28일부터 31일까지 포항 MBC가 주최하는 '독도 심포니-대한민국 비보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독도와 울릉도에서 잇달아 춤을 춘다.

독도 공연은 1일 독도 33바퀴 돌기에 도전한 조오련씨가 도전을 마치는 30일 오후 3시 30분에 독도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31일에는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비보이 배틀대회에서 게스트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이 대회의 수상팀은 라스트포원과 울릉도, 독도 공연을 함께 하게 된다.

라스트포원은 비보이 월드컵이라 불리는 독일 배틀오브더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2005년 우승, 2006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언 비보이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이다. 국정홍보 동영상 '다이나믹 코리아'에 출연했으며, 가야금과 비보잉을 접목시킨 '캐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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