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펼친 춤사위, 고국으로…

  • 박돈규 기자

입력 : 2008.07.17 03:13

2008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2008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24~26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27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강수진 김지영 등 톱스타들이 한 무대에 섰다면 올해는 젊은 유망주들이 초청됐다. 스웨덴 왕립발레단의 남민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유서연과 한상이, 러시아 보리스에이프만발레단의 최리나〈사진〉 등 4명은 해외 진출 전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벨기에 세드라베발레단의 예효승과 캐나다 서든리댄스씨어터의 정정아는 춤 잘 추는 현대무용수로 소문났던 이들이고, 미국 코레쉬무용단에서 활약 중인 임재훈은 서울대 체육과 졸업 후 현대무용수로 변신한 신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발레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장운규·전효정의 작품(안무 차진엽)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국립발레단 이원철, 유니버설발레단 임혜경, 독창적인 현대무용수 이용인과 정형일 등의 춤도 만날 수 있다. www.ipap.co.kr 참조. (02)3674-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