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미술관 서울 展

입력 : 2008.07.17 11:05 | 수정 : 2008.07.24 17:24

세계 미술사에 새로운 장르를 열다

세계 명화에 국내 IT정보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그림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재현한 유일무이한 체험미술전시회, 살아있는 미술관
기존의 딱딱한 미술관에서 벗어나 작품 속 주인공을 직접 보고, 듣고, 대화하며 생동감 넘치는 미술감상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 언론에서도 호평 이어져


공연 개요


일정 : 2008년 3월 7일 ~ OPEN RUN
장소 : 잠실 종합운동장 살아있는 미술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가격 : 17,000원
할인 : 3인 이상 가족 입장 14,000원(1인)
        단체 20명 이상 특별할인
관림예상시간 : 1시간 40분
문의 : 살아있는 미술관 02)541-0310



공연 소개


세계 미술사에 새로운 장르를 열다.


‘살아있는 미술관 서울 展’은 세계 명화에 국내 IT정보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그림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재현한 유일무이한 체험미술전시회다.
기존의 딱딱한 미술관에서 벗어나 작품 속 주인공을 직접 보고, 듣고, 대화하며 생동감 넘치는 미술감상을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국 ABC방송을 비롯해 영국의 BBC뉴스, 중국의 CCTV, 로이터 통신, AP통신 등 해외 각국의 언론에 보도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모나리자와 대화하고 미켈란젤로가 직접 작품 설명하는 미술전시회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밀로의 ‘비너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몬드리안의 ‘나무연작’ 등 원시 고대미술부터 현재미술까지 주옥 같은 작품 62점을 선정해 인터랙티브미디어, 홀로그램, 3D영상, 특수효과 등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재현했다.


특히, 작품 속 모나리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고,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작가들로부터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어 흥미롭다.
그림 속 모나리자는 손과 목 등을 움직여 관람객과 인사를 하기도 하며, 관람객이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미술사적 답변을 통해 직접 소통한다.
또 최후의 심판을 그리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상황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해 화면 속 미켈란젤로로부터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존의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전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 무료로 초대합니다

살아있는 미술관은 사단법인한국미술협회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방학기간 동안 기초생활수급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미술관 서울 展’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친다.


여름 방학기간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살아있는 미술관의 색다른 미술을 접해볼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폭 넓은 감성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세계 명화를 몸소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서양미술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나리자 전시관 앞에서 말을 걸면 그림 속 모나리자가 손과 입을 움직이며 답변을 해 문화의 혜택이 적었던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관심과 흥미를 돋울 수 있고 자연스런 웃음까지 유도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무료관람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학교에 배치된 ‘기초생활수급자 무료초청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장 확인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살아있는 미술관 1588-4909, alivegallery@naver.com


전시테마 특징

살아있는 미술관은 누구나 쉽게 미술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왜 이렇게 보았을까?’, ‘신들의 세계’, ‘과학으로 본 세상’, ‘그림은 기록이다’, ‘생각하는 미술’ 등 시대별로 5개의 테마관으로 전시돼 있다.


1부 왜 이렇게 보았을까?



1부 ‘왜 이렇게 보았을까’는 '네바문의 정원', '아니의 파피루스', '알타미라 동굴 벽화' 등 원시인들의 미술활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랜드파크(land Park)의 환타지 요소를 결합해 동굴벽화 속의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고, 그림 속의 나무가 자라나는 것을 눈앞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신상조각 및 동굴장식 등을 살펴봄으로써 풍요와 다산, 주술적 의미를 지닌 낙서형식의 그림에서부터 그 시대의 놀이, 생활, 신앙 등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프레스코, 모자이크, 납화, 파피루스, 인체비례 등 다양한 기법과 양식을 도입하여 그림을 그리고 조각했던 고대의 놀라운 기술을 재발견하고, 신전과 신상, 무덤장식을 통해 그들의 사상과 생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이밖에 '구데아', '함무라비 법전','원반 던지는 사람', '투탕카멘의 사냥','니르메스 왕의 파레트'등과 같은 작품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도 알아본다.


2부 신들의 세계

'신들의 세계'는 아테네 신전을 배경으로 '아폴론'과 '니케', '비너스' 와 '헤르메스' 상이 홀로그램으로 재현돼 그리스 로마시대 미술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현실을 벗어나 신의 영역으로 들어가 천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또「샤르트르 대성당 장미창」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영상 퍼포먼스로 재구성해 아기예수의 탄생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현생의 영광을 사후까지 누리기를 염원했던 정복자들과 예수, 성인의 일생을 성스럽게 기록하고자 했던 중세의 기독교 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프레스코, 템페라, 모자이크화 등 다양한 중세미술의 기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3부 과학으로 본 세상



평면과 장식적 회화형태에서 벗어나 3차원적 표현을 추구한 3부 '과학으로 본 세상' 은 원근법, 단축법 등 과학적 기법을 사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등 거장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아테네 학당','최후의 만찬','모나리자','천지창조','성모대관','아르놀피니의 결혼' 등을 통해 미술표현이 사실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디지털 재현으로 배경그림을 구성하고, 홀로그램으로 미켈란젤로를 재현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작품 속 숨은 이야기와 미술기법 등을 직접 작가를 통해 들을 수 있어 흥미를 느끼고, 감동은 배가 된다.
특히, '과학으로 본 세상' 은 DirectX 9을 기반으로 한 Real-time Engine기법 등을 활용해 작품 속 인물 및 작가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과 직접 대화가 가능한 모나리자는 물론,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작가들로부터 직접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부 그림은 기록이다

4부 '그림은 기록이다' 에서는 밀레의 '만종', 모네의 '생 라자르 역', 도미네의 '삼등열차' 등 19세기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상적, 역동적으로 표현되는 19세기 작가들의 현실, 빛, 색채, 감정의 세계, 채색 방식을 탐미할 수 있다.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매너리즘에 빠진 바로코, 로코코의 인습에 반발하여 고대 그리스, 로마 양식으로의 복귀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카메라의 출현으로 인해 사진처럼 그대로 보여지던 그림 대신 색다른 기법을 선보였던 작품들의 이미지를 토대로 숨은 5인치를 찾아 그림 밖의 세계까지 탐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4관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은 브뢰겔의 「네덜란드 속담」이다.
이 작품은 그림 속에 담긴 80여 가지의 속담을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5부 생각하는 미술


'생각하는 미술'에서는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칸딘스키의 '인상Ⅲ 연주회', 몬드리안의 '나무연작' 등을 통해 20세기 초표현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플럭서스, 포스트모더니즘, IT ART 등 근 현대미술을 알아보는 장이다.
또한, 클림트의 '키스', 앤디워홀의 '마릴린 먼로' 작품은 테디베어를 통한 페러디로 구현되며, 자유분방하고 다양한 표현방법을 제시한 현대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작가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소통’ 될 수 있도록 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인지를 알아볼 수 없던 작품 속 이미지들은 점점 그 형태를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실체를 알려준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