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7.07 18:53
가족 뮤지컬도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먹히지 않는 세상이다.
2007년 초연 이래 방학 때마다 리바이벌되어온 뮤지컬 '피터팬'(연출 이원종)이 26일부터 8월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미국 ZFX사의 입체적인 플라잉 액션이 트레이드 마크. 어린이들은 머리 위로 휭휭 날아다니는 피터팬이 자신의 손을 잡고 네버랜드로 날아갈 것 같은 환상에 빠진다. 이번 공연에선 한전아트센터 천장을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로 꾸며 네버랜드에 온 듯한 느낌을 더했다.
피터팬 역에 초연때부터 해온 문혜영에 이은솔이 더블 캐스팅됐고, 후크선장은 정찬우, 이태희가 교대로 나선다. 사랑스런 웬디 역시 초연 멤버 최윤정이 나선다. 어느날 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 피터팬을 따라 웬디와 동생들은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떠난다. 그곳에는 용맹한 인디언 전사들과 인어들, 그리고 피터팬을 호시탐탐 노리는 악당 후크선장 일당이 있다. 서울뮤지컬컴퍼니 제작. (02)314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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