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7.01 11:47
신세대 국악인 이자람의 '사천가 2008'이 4일부터 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
네살 때이던 지난 1984년 '예솔아~'를 노래했던 그 이자람이다. 99년 동초제 춘향가를 8시간 동안 완창했고, 2001년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에서 창작 판소리를 만들었다.
브레히트 원작의 '사천의 선인'을 우리 실정에 맞게 각색한 '사천가 2008'은 신개념 퓨전 공연으로 뮤지컬과 국악, 연극의 요소를 모두 지니고 있다. "국악이 발전하려면 다양한 장르와 만나야 한다"는 소신을 지닌 이자람이 극작, 작창, 음악감독, 배우까지 1인 4역을 도맡아 눈길을 끈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 육성프로그램 첫번째 작품. (02)708-5001~3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