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외

입력 : 2008.06.28 03:21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1988년 창단 이후 교도소부터 덕수궁까지 찾아가며 2700여 차례의 연주회를 열어왔다. 다음달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연다. 상임 지휘자 하성호씨가 작곡한 〈축전 서곡〉으로 문을 열고 소프라노 김희정, 재즈 가수 팀 스트롱, 소리꾼 장사익 등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와 친근한 인기곡을 들려준다.

■국립오페라단의 전문 음악 코치(korrepetitor)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원후씨가 29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박씨는 《천생연분》 《보체크》 《마탄의 사수》 등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때 관현악 리허설에 앞서 피아노로 작품을 연주하면서 성악가와 함께 연습하고 연구해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작품 109,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작품 35 등을 연주한다. (02)3477-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