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6.27 11:48 | 수정 : 2008.07.01 17:59
못 말리는 웃음 폭탄!
노래와 퍼포먼스, 더욱 탄탄해진 구성, '닥터 이라부'식 폭소 퍼레이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소유하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공중그네' 와 '인더풀' 원작 연극
초연에 비해 한국적인 '닥터 이라부'로 재탄생
공연 개요
일정 : 2008년 3월 14일(금) ~ 7월 6일(일)
7월 11일(금) ~ OPEN RUN
시간 : 평일 8:00 / 토 4:00, 7:30 / 일 3:00
6:30 (월 쉼)
가격 : 전석 25,000원
장소 : 대학로 스타시티 1관
문의 : 02-744-7304 (투비컴퍼니)
원작 : 오쿠다 히데오
출연 : 김종태, 우지이, 구도균, 하준호
오종훈, 이승준, 김용환, 정혜진
공연 정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소유하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공중그네'와 '인더풀'. 연극 '닥터 이라부 에피소드 1'은 이 두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지난 2007년 초연 당시, '닥터 이라부'는 역할의 이름과 용어 등 일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었다.
이번 2008년 '닥터 이라부 에피소드 1'로 돌아온 두 번째 공연에서는 '이라부'와 '마유미'를 제외한 모든 등장 인물의 이름, 곳곳에서 느껴졌던 일본풍의 분위기를 뒤엎고 '한국적인 닥터 이라부'로 재탄생 되었다. '도쿄타워'가 '남산타워'로, '오다이바 거리' 가 '로데오 거리'로 변모된 모습을 원작과 비교하는 것도 좋은 재밋거리가 된다.
시놉시스
1st Episode 고슴도치
강철근은 빠른 속도로 아스팔트파의 행동대장이 된, 실력을 인정받은 조폭이다. 하지만 강철근에게 생긴 말 못할 고민, 바로 선단공포증이 생긴 것이다. 날카로운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이쑤시개나 볼펜만 봐도 숨이 막히고 오금을 못 펼 정도이다. 강철근은 자존심이 상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정신과 의사 이라부를 찾아가고, 괴상한 의사 이라부와 간호사 마유미는 감히 아스팔트파 행동대장인 자기에게 주사바늘을 찔러대는데…
2nd Episode 도우미
도우미 모델 이혜리는 탤런트를 꿈꾸는 27살의 아가씨이다. 자신은 도우미 모델 생활도 5년째라 베테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혜리에게 요즘 고민이 생겨서 잠도 잘 수 없다. 그 걱정이라 함은 한 두 명도 아닌 꽤 많은 수의 스토커가 생긴 것이다. 이혜리는 이 귀찮은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상담을 하기 위해 이라부 정신병원의 비호감 의사를 만난다.
3rd Episode 아! 너무 섰다
살면서 누구한테 싫은 소리를 한 번도 한 적도 없이 착하게만 살아온 김선남은 기가 막힌 병에 걸린다. 발기부전증의 반대인 지속발기증에 걸린 것이다. 몇 십 년 동안 몇 건밖에 보고된 적 없는 희귀한 증상으로 비뇨기과에서도 손을 못 쓴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찾아간 이라부 의사는 오히려 김선남을 부러워는데…
- C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