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입력 : 2008.06.16 11:15 | 수정 : 2008.07.01 17:49

김창완이 들려주는 '아티스트 뮤지컬' 시리즈

김창완의 아름다운 선율 위에 살아 움직이는 고흐의 명작들을 통해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선보일 아티스트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을,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시간을 선사하며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될 것이다.

일시 :
2008년 6월 14일 ~ 7월 13일
시간 : 평일 2시, 4시 30분
         주말 11시, 2시, 4시 30분(월 쉼)
장소 : 서울교육문화회관
관람료 :  50,000원 / 45,000원 
             35,000원 / 25,000원
공연시간 : 80분
원작 : 로렌스 앤홀트 (Laurence Anholt)
공연문의 : 02) 762-0810


공연 소개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뮤지컬로 만나다!


아티스트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영국의 작가 '로렌스 앤홀트'의 작품을 뮤지컬화 하였으며, 반 고흐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었던 프랑스 남부‘아를 지방’을 배경으로 빛의 화가 ‘반 고흐’와 11살 소년 ‘카밀’이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드라마로 구성하여 우리가 미처 몰랐었던 화가 반 고흐의 일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산울림의 김창완이 작곡한 14곡의 뮤지컬 멜로디!!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산울림'의 김창완씨가 아티스트 뮤지컬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작곡의 키를 잡았다. 평소 고흐메니아인 그는 대본을 받는 순간 흔쾌히 작업에 응해 주셨고, 급기야 작품의 이미지와 정서를 잘 살린 ‘김창완’과 ‘고흐’가 물씬 느껴지는 '김창완표' 뮤지컬 음악들이 탄생되었다. 


대중들에게 각인된 김창완의 이미지는 “따뜻함”이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라며 살가운 인사를 건넬 듯한, 마치 우리네 가족의 일원 같은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김창완!!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을,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아티스트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는 김창완의 음악과 함께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될 것이다.


미술가를 소재로 한 뮤지컬 =“아티스트 뮤지컬”


아티스트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공연이 개최되는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의 로비에는 어린이 눈높이의 맞춘 미니 ‘고흐 갤러리’가 마련된다. 고흐 그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부착하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게 전시할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반 고흐의 유명한 작품들을 특수 효과로 재현되는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미니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어서 미술 과 공연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시놉시스

반 고흐의 마음속으로 그림 여행을 떠나는 카밀-


활활 타오르는 노란 해와 같은 해바라기 밭이 펼쳐진 프랑스 남부 ‘아를’ 지방에 살고 있는 11살 소년 카밀. 이 소년의 꿈은 지도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모험가가 되는 것이다. 우편배달부인 카밀의 아버지는 아를 역에 도착하는 편지들을 옮겨주면 기차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아버지의 일을 돕던 어느 날, 네덜란드에서 온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아를역에 도착한다. 카밀에겐 재미없는 시골에 불과했지만 화가 고흐의 눈에 비친 ‘아를’은 태양의 축복을 받은 빛의 마을이었다. ‘아를’의 구석구석을 쉴 새 없이 그리는 고흐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낀 카밀은 그와 친구가 되기로 한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일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그림만 그리는 고흐를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가 그린 그림은 다른 화가들의 그림과는 다르게 괴상해 보인다며 놀려대기도 한다.


카밀과 반 고흐는 그림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그 시각, 마을 사람들이 고흐를 몰아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