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스노우쇼’ 관람도중 납치소동?

입력 : 2008.04.25 13:47



미녀 모델 자밀라도 관람

[OSEN=강희수 기자] 인기 배우 김혜수가 지난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스노우쇼’를 관람하다 무대로 납치(?)되는 깜짝 이벤트를 경험했다.

공연 중 객석에 내려온 광대들에게 납치돼 무대로 끌려 간 것. 무대 위로 간 김혜수는 광대들과 함께 술래잡기하듯 무대 왼쪽과 오른쪽을 마구 뛰어다녔다.

동생 김동현 등 가족과 함께 ‘스노우쇼’ 공연장을 찾았던 김혜수는 깜짝 이벤트에 신이 났다. 공연이 끝나자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공연이 끝나고도 한참을 자리를 뜨지 않으며 광대들에게 브라보를 외쳤다.

김혜수는 공연장을 나서며 “너무나도 행복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마지막 눈보라 신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며 “인생의 희로애락과 곳곳에 숨겨진 배우들의 유머러스 한 연기가 아름다웠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이날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미녀 모델 자밀라도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분장실을 찾아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광대와 모국어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스노우쇼’는 아름다운 눈보라의 환희 속에서 그 동안 잊고 지내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동심을 끄집어내게 하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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