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4.02 23:27 | 수정 : 2008.04.02 23:27
이해랑연극상이 젊어졌다. 손봉숙은 52세. 11회 전성환, 12회 권성덕, 15회 전무송, 17회 윤소정 등 최근 수상자들 나이가 평균 62세였다.
올해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최종 후보 11명 중엔 50대와 60대가 5명씩이었고 40대 연극인도 들어 있었다.
이해랑연극상은 이해랑(1916~1989)의 리얼리즘 연극 정신을 잇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연극 시상이다. 딱 한 명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총체적인 성과를 평가한다. 역대 수상자는 1회부터 극단 실험극장, 극단 산울림, 극작가 차범석, 배우 이호재, 윤주상, 박정자, 손숙, 윤석화, 서희승, 유인촌, 전성환, 권성덕, 연출가 손진책, 김삼일, 배우 전무송, 무대미술가 박동우, 배우 윤소정 등이다. 손봉숙은 여배우로는 5번째 수상자이며, 박정자 윤소정을 배출한 극단 자유 출신이다.
심사평
"관객 심리 사로잡는 훌륭한 정신의 소유자"
현재 활약하는 여러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특히 2007년 공연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제18회 이해랑연극상을 손봉숙씨에게 수여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1978년 극단 자유에 들어간 손봉숙은 《무엇이 될고 하니》(광대)부터 지난해 《바람의 욕망》(유난희)에 이르기까지 30년간 오로지 무대를 지켜온 배우이다. 1991년부터는 국립극단 배우로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백양섬의 욕망》(삐아), 《피의 결혼》(신부), 《수탉이 울지 않으면 암탉이라도》(대원군의 첩),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아르티리오), 《햄릿》(거투르드), 《시련》(레베카) 같은 작품들이 얼른 떠오를 정도이다. 특히 1993년 국립극장의 《피고지고 피고지고》(난타)는 그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인 연기였다. 큰 키에 가냘픈 몸매, 아름다운 얼굴과 정확한 발음으로 압도하는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의 심리를 사로잡는다. 그녀는 영화나 텔레비전 주변을 기웃거리지 않고 모든 열정과 의지를 무대에 쏟아왔다. 참으로 드문 배우이고 우수한 배우이고 훌륭한 정신의 소유자이다.
심사위원 임영웅, 유민영, 서연호, 손숙, 김광일
올해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최종 후보 11명 중엔 50대와 60대가 5명씩이었고 40대 연극인도 들어 있었다.
이해랑연극상은 이해랑(1916~1989)의 리얼리즘 연극 정신을 잇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연극 시상이다. 딱 한 명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총체적인 성과를 평가한다. 역대 수상자는 1회부터 극단 실험극장, 극단 산울림, 극작가 차범석, 배우 이호재, 윤주상, 박정자, 손숙, 윤석화, 서희승, 유인촌, 전성환, 권성덕, 연출가 손진책, 김삼일, 배우 전무송, 무대미술가 박동우, 배우 윤소정 등이다. 손봉숙은 여배우로는 5번째 수상자이며, 박정자 윤소정을 배출한 극단 자유 출신이다.
심사평
"관객 심리 사로잡는 훌륭한 정신의 소유자"
현재 활약하는 여러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특히 2007년 공연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제18회 이해랑연극상을 손봉숙씨에게 수여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1978년 극단 자유에 들어간 손봉숙은 《무엇이 될고 하니》(광대)부터 지난해 《바람의 욕망》(유난희)에 이르기까지 30년간 오로지 무대를 지켜온 배우이다. 1991년부터는 국립극단 배우로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백양섬의 욕망》(삐아), 《피의 결혼》(신부), 《수탉이 울지 않으면 암탉이라도》(대원군의 첩),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아르티리오), 《햄릿》(거투르드), 《시련》(레베카) 같은 작품들이 얼른 떠오를 정도이다. 특히 1993년 국립극장의 《피고지고 피고지고》(난타)는 그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인 연기였다. 큰 키에 가냘픈 몸매, 아름다운 얼굴과 정확한 발음으로 압도하는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의 심리를 사로잡는다. 그녀는 영화나 텔레비전 주변을 기웃거리지 않고 모든 열정과 의지를 무대에 쏟아왔다. 참으로 드문 배우이고 우수한 배우이고 훌륭한 정신의 소유자이다.
심사위원 임영웅, 유민영, 서연호, 손숙, 김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