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3.11 00:43 | 수정 : 2008.03.11 00:45
21~26일 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와 시민 공연이 어우러져
'아시아의 루체른'(스위스의 유명 음악제가 열리는 도시)을 꿈꾸는 경남 통영시에서 오는 21~26일 2008 통영국제음악제 봄시즌이 열린다.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연주단체가 들려주는 고전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 재즈에 이르는 아름다운 선율은 기본. 여기에 화사한 봄기운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 도다리쑥국 등 계절 별미까지 더해지면 오감(五感)이 충족된다.
행사는 21일 오후 7시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회로 막이 오른다. 헤이그 타악기 앙상블(23일 오후 5시 소극장), 파커 스트링 콰르텟의 현대음악콘서트(22일 오후 3시 소극장),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25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 피아니스트 백혜선 독주회(25일 오후 10시 대극장)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짜였다.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연주단체가 들려주는 고전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 재즈에 이르는 아름다운 선율은 기본. 여기에 화사한 봄기운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 도다리쑥국 등 계절 별미까지 더해지면 오감(五感)이 충족된다.
행사는 21일 오후 7시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회로 막이 오른다. 헤이그 타악기 앙상블(23일 오후 5시 소극장), 파커 스트링 콰르텟의 현대음악콘서트(22일 오후 3시 소극장),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25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 피아니스트 백혜선 독주회(25일 오후 10시 대극장)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짜였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색다른 즐거움은 시민이나 음악가들이 자유롭게 참가하는 다양한 장르의 프린지(Fringe) 공연이 열린다는 점이다. 도천동 페스티벌하우스, 통영항 강구안 문화마당과 해저터널, 교회, 학교 등 사실상 통영시 전역에서 90여 개팀이 130여 회 공연을 펼친다.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www.timf.org)과 통영전문여행사 '토영마실'(www.tytourday.com )은 서울 등 수도권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음악제와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 등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1, 22, 24, 25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민회관을 출발해 윤이상 생가터와 전혁림 미술관을 관람하고, 통영항 앞바다 요트세일링, 도다리쑥국 석식, 공연관람을 즐긴 뒤 숙박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성인 12만9000원으로, 이튿날 욕지도·소매물도 등을 선택 관광할 수 있다. ☎(055)645-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