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에 도전하는 곡예, 워커힐 쇼 ‘제포라’

입력 : 2007.12.20 01:25

실크천을 감고 날아오르는 남녀 곡예사, 인간 피라미드, 아찔한 공중 그네, 물 속으로의 수직 낙하, 우스꽝스런 저글링, 광대의 익살, 역동적인 텀블링…. 새로 들어온 워커힐 쇼 ‘제포라(Zephora)’를 채우는 에피소드들이다.

아트 서커스 ‘제포라’는 몸의 극한에 도전하는 곡예와 광대극을 이어붙이며 긴장과 이완의 리듬을 만든다. 빨간 코 삐에로와 작은 새가 고장난 오르골을 고치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라이브 연주가 있고, 유럽과 미국에서 뽑은 30여명의 전문 곡예사와 배우들이 출연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하루 2회 공연. (02)455-5000
워커힐쇼 제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