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11.22 00:52
세종M시어터 ‘달아 달아 밝은 달아’로 재개관
세종문화회관이 소극장을 1년 남짓 리모델링해 만든 세종M시어터가 오는 30일 연극 ‘달아 달아 밝은 달아’로 재개관한다. 세종 M시어터는 639석짜리 중극장으로,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시극단이 제작하는 이 연극은 ‘옛날 옛적 훠어이훠어이’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같은 명작 희곡을 남긴 최인훈의 작품이고, 이윤택이 연출을 맡았다. 최인훈 희곡이 공연되기는 ‘최인훈 연극제’ 이후 거의 10년 만이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시극단이 제작하는 이 연극은 ‘옛날 옛적 훠어이훠어이’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같은 명작 희곡을 남긴 최인훈의 작품이고, 이윤택이 연출을 맡았다. 최인훈 희곡이 공연되기는 ‘최인훈 연극제’ 이후 거의 10년 만이다.
고전 심청전이 가부장적 전통사회의 낭만적 해피엔딩 스토리였다면, 연극 ‘달아 달아 밝은 달아’는 심청이마저 눈이 머는 비극에 가깝다. 그러나 심청이는 던져진 운명 앞에 주저앉지 않고 현실을 초월하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절제된 시적 언어와 상징성이 두드러지고 판소리와 정가도 들을 수 있다. 연희단거리패의 대표 배우 김소희가 심청 역을 맡고 서울시극단 배우들이 출연한다.
▶12월 16일까지 공연. (02)396-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