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감봉 1개월'...그동안 모범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

  • 스포츠조선=이희진 기자

입력 : 2007.10.25 18:09

패션 잡지에 누드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김주원 씨가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국립발레단은 25일 오전 당사자인 김주원 씨를 비롯해 박인자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박종숙 국립발레단 사무국장, 김준영 국립발레단 감사 등 주요 인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이 결정했다.

극립발레단 측은 "김주원 씨는 국립발레단 단원으로서 외부 활동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은 징계사유에 해당된다"고 징계 이유를 밝히며 "그러나 지난 10년간 국립발레단 및 국내 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 지난해 세계적인 최고 여성 무용상 브누라 드 라 당스 수상한 점과 그간 모범적인 단원 생활로 처음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에 1개월 감봉에 처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원 씨는 패션잡지 '보그' 한국판 10월 호에 사진작가 김용호가 찍은 상반신 노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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