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최우수 작품상

  • 스포츠조선 임정식 기자

입력 : 2007.10.10 13:02

지엠대우와 함께하는…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23일 "뮤지컬이 꽃이 핀다"

'영광을 그대 품안에'. 최고 전통,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지엠대우와 함께 하는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의 부문별 후보가 확정됐다.

최종 수상자, 수상작을 뽑기 위한 예심 과정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심사위원들은 4시간이 훨씬 넘는 마라톤 회의를 거쳐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했다.

올해에도 출품작 수가 지난해 못지 않게 많았고, 또 각 작품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돼 후보들의 기량이 막상막하였기 때문이다. 심사위원들은 한국뮤지컬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해가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특히 대형 창작뮤지컬이 잇달아 공연되고, 동시에 짜임새가 뛰어난 소극장 뮤지컬도 활성화됐다는 점에서 한국 뮤지컬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예심에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색깔을 살린 창작 뮤지컬의 발굴과 지원, 경쟁력 있는 창작 콘텐츠 후원이라는 이 상의 취지에 걸맞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다. 한 치의 양보없는 난상토론 끝에 후보를 엄선한 심사위원들은 "후보들의 면면이 다 훌륭하다. 누가 본상을 수상하더라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1회부터 12회까지의 수상자, 수상작들이 호화 갈라쇼를 벌이는 전야축제 'I LOVE MUSICAL 2007'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 최우수 작품상

대장금-댄싱 섀도우-해어화 등 대작에 싱글즈-오디션-한밤의 세레나데 도전장


















 대장금 댄싱 섀도우[사진=연합]












해어화 싱글즈












오디션한밤의 세레나데

올 최우수 작품상 후보작 낙점 과정은 난산이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결국 6편의 작품이 본심에 오르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올해에는 규모 면에서 다양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 대장금'(PMC프로덕션), '댄싱 섀도우'(신시뮤지컬컴퍼니), '해어화'(장강) 등 3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대극장 뮤지컬 3편, 중극장에서 공연된 '싱글즈'(악어컴퍼니), '오디션'(오픈런뮤지컬컴퍼니)과 '한밤의 세레나데'(명랑씨어터 수박) 등 소극장 뮤지컬 2편이 후보로 등록됐다.


후보작은 원작이 있는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으로 구별된다. '대장금'은 TV드라마, '댄싱 섀도우'는 차범석의 희곡, '싱글즈'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오디션'과 '한밤의 세레나데', '해어화'는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대장금'은 뮤지컬 한류를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 '댄싱 섀도우'는 외국 스태프가 대거 참여한 제작 방법이 눈길을 끈다. '싱글즈'와 '오디션'은 신진 연출가들이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깔끔하게 빚어냈다. '해어화'는 배우 출신 허준호가 제작자로 변신해 처음 선보인 작품. '한밤의 세레나데'는 대학 동창인 젊은 뮤지컬인들의 열정과 감각이 새롭다. 몇몇 소극장 뮤지컬은 스토리, 음악, 안무 등에서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 아쉽게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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