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타령’ 김부자 데뷔 40주년 콘서트

  • 최승현 기자

입력 : 2007.09.20 18:59 | 수정 : 2007.09.21 03:21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로 시작되는 ‘달타령’의 주인공 가수 김부자<사진>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팬들을 만난다. 김부자는 26일 오후 6시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 다빈치 컨벤션 센터, 29일 오후 4시와 7시30분 경기도 의정부 신흥대 체육관에서 ‘추석맞이 한가위 달타령 효 콘서트’를 펼친다. 그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을 도는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 64년 16세 나이에 동아방송 가요백일장에서 대상을 차지해 가수의 길에 들어선 그는 40년 동안 2500여곡 노래를 발표했다. 영화 ‘팔도기생’의 주제가로 쓰였던 ‘달타령’ 외에도 ‘일자상서’, ‘사랑은 이제 그만’, ‘가시렵니까’ 등 그의 다양한 히트곡을 만날 수 있다.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등 민요 메들리도 들려주며 코미디언 엄용수가 사회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