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센스 크래커' 심현섭, 포항 등 14개 도시 순회

  •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

입력 : 2007.05.23 15:17

'뮤지컬 배우' 심현섭 지방무대 접수

개그맨 심현섭이 지방 무대까지 접수한다.


 심현섭은 뮤지컬 '넌센스 크래커'(연출 왕용범)의 주연배우로서 오는 26, 27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지방 14개 도시를 돈다.


 현재 서울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공연중인 '넌센스 크래커'는 엔젤수녀원의 수녀들이 가톨릭 케이블 TV로부터 의뢰받은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대왕'을 제작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이 줄거리.


 '버질 신부'로 출연중인 심현섭은 더블캐스팅도 마다한 채 날마다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아직 심현섭의 코믹 연기가 죽지 않았다" "극중 양념 같은 애드리브가 돋보인다"는 등 호평 일색이다.


 특히 서울 공연 후에 펼쳐지는 지방 공연은 더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심현섭의 출세작인 '개그콘서트'의 지방 무대도 이 정도로 많은 도시를 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14개 도시 공연은 이 작품이 '수작'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심현섭'의 이름값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결과다.


 심현섭은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처음으로 접한 것도 행운인데 지방 공연까지 줄줄이 잡혀 더욱 힘이 난다"며 "조갑경 김숙 등 동료 연예인들과 뮤지컬 배우들까지 고생해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