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5.02 19:29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강조한 연애심리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연극으로 공연된다. 다음달 23일부터 대학로 도발공간 양산박에서 극단 지구인의 창단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존 그레이가 쓴 '화성에서…'는 전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4000만 권 이상 팔린 초특급 베스트셀러. 화성과 금성이라는 행성에서 온 듯한, 전혀 다른 언어와 사고 체계를 가진 남녀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연극은 '동굴 에피소드'를 통해 남녀간의 오해가 각자의 사고와 행동, 표현방법 등이 본질적으로 다른 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남자는 자신만의 동굴에 틀어박혀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반면 여자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20~40대 커플 3쌍을 내세워 세대별로 풀어낸다.
남녀 사이의 소통이 어긋난 솔직한 사례들을 온라인으로 공모, 실제 대사로 이용할 계획이다. 7월22일까지. (02)743-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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