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5.07 00:51 | 수정 : 2007.05.07 13:53

프랑스 파리 교외의 퐁텐블로 숲 어귀에 있는 작은 마을 바르비종. 이곳에 모여 살면서 작업을 하던 일군의 화가들을 가리켜 ’바르비종파’라고 부른다.
이들은 바르비종 지역의 풍경과 그곳에 사는 농민들의 일상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냈는데, 미술사적으로 낭만주의와 사실주의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인상주의의 태동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비종의 일곱 별'이라 불리는 밀레, 루소, 코로, 도비니, 뒤프레, 디아즈, 트루아용을 포함해 바르비종파 31명의 작품을 만나보자.
(사진제공=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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