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조각가의 세계>展

  •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입력 : 2019.12.13 16:33

장은선갤러리 (12. 18 - 12. 28)

 
■전시정보

전시제목 : 여류 조각가의 세계
참여작가 : 이선경, 황윤경
전시일정 : 2019. 12. 18 - 12. 28
전시장소 : 장은선갤러리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6길 13-3
 

이선경作 <축복 2019 - 1> 135x135x135cm Steel, Brass, Acrylic on Sibatool 2019 /장은선갤러리

 
■전시소개

차가운 재료로 현실 속 행복하고 긍정적인 기운과 따스한 기억을 찾아내는 조각가 이선경과 황윤경이 2인 조각전 '여류 조각가의 세계'를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장은선갤러리에서 가진다. 이선경과 황윤경은 각각 풍선덩굴과 부서진 건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업한다. 이들의 작업은 이미지도 형태도 다르지만 모두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희망과 따뜻함을 전한다.
 

황윤경作 < M. Nature > 32x7x110cm Cement 2019 /장은선갤러리

 
■전시내용

이선경은 풍선덩굴이라는 식물을 소재로 따뜻함과 행복감으로 가득한 밝은 세상을 표현한다. 풍선덩굴에서 열리는 하트 모양의 씨앗을 보고 작가는 마치 사랑의 씨앗이 꿈을 꾸게 하고 그 열매를 맺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철제 화분에 풍선 모양의 꽃을 꽂은 형태로 꿈과 소망을 발산하는 것 같아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황윤경은 사물과 공간이 담고 있는 상처의 흔적을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그는 폐허가 되거나 버려지고 부서진 건물의 흔적이 인간의 삶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대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마다의 모습을 갖게 되듯, 우리의 삶 역시 각기 다른 경험을 통해 여러 모습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거칠고 무거운 느낌이지만 아프거나 슬픈 기억을 극복하는 과정 속 아름답고 희망적인 순간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