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10 17:33
‘금괴 작가’ 임영조 'Good Luck'展,
한지와 순금박으로 만든 골드바 그림

‘금괴 작가’로 잘 알려진 임영조는 한지로 골드바 틀을 만들어 그 위에 순금박을 여러 겹 입혀 실제 금괴와 같이 보이도록 작업한다. 한지를 재료로 해 금과 관련한 다양한 조형적 이미지를 모색하며, 3차원적 오브제를 평면에 접목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크고 작은 금괴를 평면에 펼쳐놓음으로써 관람객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구심을 주며, 보는 이는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스레 작품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도록 한다.
한지 위에 나열된 금빛 찬란한 금괴 이미지를 통해 작가는 권력과 부로 점철된 오늘날의 단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울러, 금괴에 ‘LORD’ ‘PURITY’ ‘GRACE’ ‘FAMILY’ ‘LOVE’ 등의 단어를 새겨 바쁜 현대 사회에 휴머니즘과 희망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26일까지 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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