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작가토크] 법학도에서 아티스트로의 새로운 도전

  • 아트조선

입력 : 2012.07.17 14:53

화가 이준성

중년이 훌쩍 넘은 나이… 그는 남은여생을 법학교수로서 살 수 있었으나 오롯이 예술에 집중하고 싶어 아티스트의 길을 택했다. 그간 숨겨두었던 그의 예술의 대한 열정이 오롯이 캔버스에 반영된다.

- 대표작

'A Balance 09-2'
'A Balance 09-66'
'A Balance 11-07 oil on canvas 2011'
'Movement 08-9'

- 작가의 한마디

"지난 22년간 법학 교수로 살았지만 앞으로 22년은 화가로 살고 싶었죠. 인사동 미술관에서 어떤 화가의 그림을 봤죠. 분명히 곰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불독을 그린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나도 한번 그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연필로 정밀묘사부터 시작했죠"

"나의 작품은 직관적 선 추상과 개념적 면 추상이 합체된 밸런스 (balance). 밸런스는 균형, 평균, 평형, 조화, 안정, 평정, 또는 저울을 의미합니다. 균형 잡힌 관계가 정의를 바로 세워서, 조화롭고 안정된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평소의 지론이죠. 이러한 생각을 화면에 하나하나의 밸런스로 나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 작가 약력


이준성


법학박사
전 동국대학교 교수(2009.2 명예퇴직)
(사단법인)세계미술연맹 회원으로 현재 지속적인 작가활동으로 국내외 다수의 전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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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영상 제공 : 서정욱(서정욱 갤러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