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우리 가족들의 자화상…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입력 : 2011.09.05 18:40



일시 :
2011년 11월 22일 ~ 2012년 2월 12일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시간 : 평일 8시 / 토, 일 3시, 7시 / 월 쉼
가격 : R석 90,000원 / S석 60,000원 
출연진 : 박칼린, 김지현, 남경주, 이정열 외 다수
관람시간 : 140분
제작 : CJ E&M, 뮤지컬해븐
문의 : 744-4033

 


2010 퓰리쳐상, 2009 토니어워즈 3개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넥스트투노멀' 드디어 한국초연!

최고의 배우들이 선택한 최선의 작품

언젠가부터 나는 계속되는 리바이벌 공연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 작품을 만난 순간, 뜨거워진 나를 느꼈다. 당연하지만 참으로 오랜만이다. _ 남경주

이 작품을 만난순간, 나는 20년 동안 잊고 있었던 배우로서의 삶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졌다 _ 박칼린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 _ 최재림

수많은 뮤지컬들이 옛날 이야기 그리고 좀 더 옛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는 항상 '오늘' 이야기에 목말라 있었고 그것이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이다. _ 이정열

한국 무대에 설 두번째 작품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 작품을 선택하는것에는 그 어떤 고민도 하지 않았다. _ 김지현

정상일 필요는 없어...그 주변 어디라도 괜찮아...

11월, 당신의 옆 그 주변 어딘가 당신과 그리 다르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이 있다. 그러나 어머니 ‘다이아나’는 과거의 상처를 받아들이지 못해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소외감을 느끼게 된 딸 ‘나탈리’는 점차 방황을 시작한다. 아버지 ‘댄’은 흔들리는 가정을 정상적으로 바로잡고자 온갖 노력을 하지만 ‘다이아나’의 병은 깊어만 간다. ‘댄’의 권유로 ‘다이아나’는 병원 치료를 받아보지만, 계속하여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괴로워하게 되고, 가족들은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이 절망의 끝에서 가족들은 서로의 상처를 진심으로 보듬어주며 평범하지는 않아도 그 언저리에 있는 새로운 희망의 빛을 향해 노래한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