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18 17:59
뮤지컬 '스팸어랏'의 신영숙이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의 최고 섹시 디바 등극을 예고했다.
'스팸어랏' 팀은 뮤지컬대상 리허설 말미 축하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스팸어랏'은 배우 박영규의 뮤지컬 도전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었으나, 축하공연에서 가장 돋보였던 이는 무대의 히로인인 신영숙이었다. 몸에 딱 붙으면서 반짝거리는 은색 의상과 은색 가발을 쓰고 등장한 신영숙은 폭발적인 가창력의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함께 무대에 선 배우들도 신영숙의 열창에 숨을 죽였다.
전년도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홍지민 역시 섹시한 실버 스팽글 의상을 입고 나타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과시했으나, 신영숙의 파격 변신 역시 홍지민과 대적할 만한 '섹시 디바'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 한편 신영숙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여우조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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