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상감동자문잔>
작자미상, 고려 12세기, 청자, 고 4.7 구경 8.0 저경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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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기부터 중기까지 다수 제작되던잔에
이례적으로 동자와 꽃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상감장식이 베풀어진 작품이다.
이러한 형태의 잔에는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거나, 음각장식이 있는 경우 국화와 뇌문이 주로 표현되고, 혹은 외면에 뇌문만이 상감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작품은 안쪽에 동자가 상감되어 있어서 주목되며, 청자로 제작된 잔중에서도 어린아이가 등장하는 뮤일한 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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