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호랑이, 아이>
장욱진, 1980, 캔버스유채, 46.8*37.6

(오디오 듣기)

충남연기 출신인 장욱진은 일본 동경제국미술학교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 한때 국립박물관과 서울대 미대에 재직한 이외에는 줄곧 창작생활에만 몰두해 왔다.

김환기, 유영국, 이규상 등과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하였고
앙가쥬망전등에 참여해 왔다.
30호 미만의 작은 화면에 나무, 집, 새, 어린이, 마을, 가족 등을 주 모티브로하여 자신과 주변의 일상적인 이미지를 소박하고 정감있는 어린이와 같은 천진난만한 눈으로 관찰하여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절대적 정신의 자유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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